우리나라가 연구개발(R&D) 투자율 부문에서 2년 연속 세계 1위에 올랐다.

미래창조과학부가 21일 공개한 '2013년도 연구개발활동 조사 결과'를 보면 작년 우리나라의 R&D 투자액은 2012년 대비 6.9% 증가한 59조3009억 원(약 541억 달러)으로 세계 6위였다.

우리나라보다 R&D 투자 규모가 큰 나라는 미국(4534억 달러· 2012년 기준), 일본(1991억 달러), 중국(1631억 달러), 독일(1020억 달러), 프랑스(589억 달러) 등이었다.

하지만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비로 산출하는 R&D 투자율은 4.15%로 2012년(4.02%)에 이어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한경닷컴 장세희 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