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는 21일 지난 3분기에 누적 매출 606억원, 영업이익 7억3000만원, 순이익 1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은 203억원, 영업이익은 9000만원, 순이익은 2억4000만원을 기록해 3개 분기 연속 흑자달성에 성공했다.

회사는 지난해 3분기에 누적 매출 560억원, 영업적자 75억5000만원, 순손실 87억9000만원을 기록했었다. 올 3분기 누적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8.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항암제 엘리가드를 비롯한 출시 5년 이내의 신제품들이 고른 매출 성장을 보였다"며 "최근 3년 동안 매년 매출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올해부터는 매출이 증가하고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월에 진행한 기업설명회에서 제시했던 2014년도 예상실적인 매출 826억원, 영업이익 10억원, 순이익 5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