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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정가제 시행, 출판업계 `산소호흡기`?... 제2의 단통법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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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도서정가제 시행일이 다가왔다. 정된 도서정가제의 시행이 도서 가격 거품을 걷어낼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도서정가제 시행에 대해 출판사들은 일단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장기적으로 보면 결과적으로는 가격이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일부 출판사들은 정가제에 따른 인하 효과가 다른 원가 인상 요인과 겹쳐 상쇄되기 때문에 책값 책정 기준을 낮출 여건이 안 될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독자들의 인하 기대에 부담을 갖고 있는 표정이다.





    이에 변칙 할인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책의 주민번호라 할 수 있는 ISBN 1년치를 분석해 봤더니 도서정가제 시행을 앞두고 세트 도서가 급속히 늘어났기 때문이다. 세트 도서는 대표적인 도서정가제 예외 항목이기 때문에 변칙할인이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카드사와의 제휴 할인 역시 예외로 남아 있다.





    당분간 출판시장이 얼어붙을 것이라는 데는 의견이 일치한다. 며칠 전까지 70% 할인받던 책을 제값에 주려고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느냐는 반응이다.





    도서정가제 시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서정가제 시행, 책 보기 좋은 시절 다 갔네", "도서정가제 시행, 책 값을 낮추라고", "도서정가제 시행, 우리나라 책은 질이 너무 좋아 그 대신 비싸지", "도서정가제 시행, 15%? 안보고 말지", "도서정가제 시행, 원래 안 보던 사람이야 시행 되거나 말거나 상관없지만 잘 보는 사람은 이제 맘껏 못 사볼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장소윤기자 jsyoonbe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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