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 청년 1만2천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고용노동부는 21일 청년 해외취업 촉진방안을 발표하고 내년도 해외취업 4천300명, 해외인천 2천700명, 해외봉사 5천100명 등 총 1만2천여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고용부는 해외취업을 단계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우선 특성화고 해외취업반 5개소를 운영하고, K-Move 지역 거점대학 6개소를 육성하는 등 재학단계에서부터 해외취업 특화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해외취업 상담과 역량 진단, 알선 서비스를 오프라인에서 제공하기 위해 수요가 많은 서울지역에 `해외취업지원센터`를 시범 운영하고, 해외취업·인턴·봉사·창업 등 해외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해외통합정보망을 내년 5월중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해외취업성공장려금 지원인원을 기존 1천400여명에서 2천명으로 확대하는 등 해외로 취업하는 청년들의 초기 정착을 지원한다.



최근 2년간 산업인력공단을 통해 해외로 취업한 청년들의 평균연령은 27.1세로, 여성(55.3%)이 남성(44.7%)보다 많다. 평균연봉은 2천600만원으로 저조하지만 3~4년 경력이 있는 알선취업자의 경우는 이에비해 평균연봉이 600만원가량 더 높았다.

해외 취업청년들의 주요 취업직종은 사무·서비스 직종이 73%, IT 9.6%, 건설·토목 3.6% 순이었으며 주요 취업국가는 일본, 호주, 싱가포르, 캐나다, 미국, 중국 순이었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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