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기자까톡] 의외의 복병, JYJ-갓세븐 편
[최송희 박슬기 기자] <현장을 다녀오는 길 ‘카톡’ 알림이 쉴 새 없이 울린다. 유일하게 눌러 ‘1’을 지워낼 수 있는 대화창은 데스크의 메시지도, 업계 관계자의 ‘카톡’도 아니다. ‘쿵’하고 말하면 ‘짝’하고 대답하는 선배와 후배의 수다다. ‘w기자카톡’에서는 한 주간 각종 현장에서 흘러나온 스타들의 ‘말말말’을 담아낸다. 가장 웃겼던 말만 뽑아내니 매 주 안 기다려질 수 있을까>

JYJ 김준수가 한국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11월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4 JYJ 재팬 돔 투어 이치고 이치에 인 도쿄’ 기자간담회에는 JYJ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가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준수는 OST로 참여했던 MBC 드라마 ‘미스터 백’을 언급하며 “다 챙겨봤다”고 말했다.

그는 “전 사실 드라마 우리나라 드라마를 많이 안 좋아하는 편이다. 사랑이야기가 주를 이루기 때문이다. 미국드라마를 보면 ‘프리즌브레이크’ 같은 스릴러도 많은데 우리나라는 사랑이야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물론 ‘미스터 백’도 사랑이야기 있지만, 소재가 남다르지 않나. 근래 무거운 드라마 속에서 로맨틱코미디와 판타지가 가미된 이야기가 재밌었다. 보통 드라마를 1, 2회를 넘기지 못하는데 ‘미스터 백’은 지금 방영된 부분까지 다 시청했다”고 설명했다.

김준수가 “드라마 속 사랑이야기가 싫다”는 발언에, 박유천은 “전 사랑이야기가 굉장히 좋다”고 응수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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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갓세븐 멤버 잭슨이 박진영 프로듀서로부터 받은 유일한 칭찬 일화를 털어놨다.
11월17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갓세븐(GOT7) 정규 1집 ‘아이덴티파이(Identify)’ 쇼케이스가 개최돼 JB, 마크, Jr, 잭슨, 영재, 뱀뱀, 유겸이 참석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갓세븐 멤버들은 앨범 녹음 과정에 대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Jr은 “박진영 프로듀서님이 녹음할 때 우리에게 점수를 매긴다”며 “대부분 높은 점수를 받는데, 못하면 가끔씩 ‘너 뭐하니?’라고 하신다”고 말했다.

이에 잭슨 역시 “에피소드에 대해 할 말이 있다”며 “녹음할 당시 ‘정말 잘 할 수 있겠다’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녹음하러 들어갔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잭슨은 “녹음을 시작했는데, 내 파트가 아직 끝나지도 않았는데 박진영 프로듀서님이 ‘뭐하니? 나와’라고 한 적이 있다”며 “제일 큰 칭찬은 ‘신발 예쁘다’는 말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이며, 정규 1집 ‘아이덴티파이’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갓세븐은 18일 자정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1집 ‘아이덴티파이(Identify)’의 타이틀 곡을 포함한 수록곡 전곡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사진제공: 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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