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그 5호골 터졌다…시즌11번째 득점
손흥민 리그 5호골 / 손흥민

독일 레버쿠젠의 손흥민이 리그 5호골을 기록했다.

레버쿠젠은 22일(현지시간) 새벽 독일 하노버의 AWD-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하노버를 3-1로 제압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맹활약을 펼쳤다. 레버쿠젠이 1-0으로 앞선 후반 13분, 문전에서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추가골을 뽑아냈다. 지난 4일 제니트(러시아)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2, 3호골을 기록한 지 18일 만에 나온 골이다.

올 시즌 11번째 득점이며, 정규리그 5호골이다. 이로써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득점 순위 공동 7위로 올라섰다. 선두인 마리오 괴체(바이에른 뮌헨), 알렉산더 마이어(프랑크푸르트)와의 득점 차는 2골에 불과하다.

유럽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양 팀 통틀어 3번째로 높은 평점 8.2점을 손흥민에게 줬다. 독일 '빌트'지 역시 손흥민의 활약을 칭찬하며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2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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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