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제25회 한경 TESAT 시험] 대기업·금융社 직원들, 휴일 반납하고 '경제 知力' 챙겼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전국 28개 고사장서 열려…명문대·명문고 단체응시 늘어
    문제 난이도, 대체로 "보통"…내달 2일 오후3시 성적 발표
    한국경제신문이 시행하는 국가공인 1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인 테샛(TESAT) 25회 시험이 지난 22일 전국 28개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서울 진선여중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문제를 풀고 있다. 정동헌 기자 dhchung@hankyung.com
    한국경제신문이 시행하는 국가공인 1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인 테샛(TESAT) 25회 시험이 지난 22일 전국 28개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서울 진선여중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문제를 풀고 있다. 정동헌 기자 dhchung@hankyung.com
    한국경제신문이 시행하는 국가공인 1호 경제·경영 이해력검증시험인 테샛(TESAT) 25회 시험이 지난 22일 진선여중 청량고 선유고 잠실고 진관중 등 서울 6개 시험장을 포함, 부산 대구 대전 인천 광주 울산 수원 전주 창원 춘천 등 전국 16개 일반 시험장과 12개 특별시험장 등 28곳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이날 중학생 눈높이에 맞춘 주니어 테샛(J-TESAT) 12회 시험도 서울과 부산 대전 등에서 시행됐다. 성적 발표일은 12월2일(화) 오후 3시로 예정돼 있다.

    …문제 난이도는 ‘보통이거나 쉬운 편’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네이버 경제부문 대표 카페인 테샛준비위원회(cafe.naver.com/soetan84) 게시판에는 ‘보통’이라는 의견이 많이 올라왔다. 출제영역별로는 경제이론과 경제추론은 쉬운 반면 시사경제·경영은 까다로웠던 것으로 평가됐다. 김수지 씨(서강대 심리4)는 “전반적으로 시사상식을 폭넓고 제대로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이 출제된 것 같다”고 했다. 경제동아리 ‘이코노믹 리뷰’ 팀원들과 테샛에 응시한 최슬기 씨(서울대 심리4)는 “경제이론을 종합적으로 정리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광운대 한성대 성신여대 경기대 한국기술교육대 한남대 경남대 강원대 등은 학교에서 단체로 학생들이 응시했다. 이희범 씨(광운대 수학4)는 “학교에서 ‘경제신문 읽기’ 강좌를 들으면서 테샛을 준비했다”며 “경제를 보는 눈이 한층 넓어졌다”고 말했다. 최정운 씨(한성대 무역4)는 “테샛을 쳐야 통과되는 강좌를 듣고 있다”며 “취업 준비도 하고, 경제도 배우고, 중간고사에도 통과하는 일석삼조 시험이 테샛”이라고 밝혔다. 서울 진선여중에서 시험을 치른 김다미 씨(경기대 경제4)는 “학교에서 테샛 3급 이상을 받으면 졸업논문을 면제받을 수 있어서 응시했다”며 “대학에서 배운 경제이론을 총정리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사학위 취득을 준비하는 평생교육원 학생들도 대거 테샛을 치렀다. 오규호 씨는 “전반적인 난이도는 적절하다고 느꼈다”며 “특히 시사 경제·경영 문제는 최근 흐름이 잘 반영되고 문제가 깔끔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테샛 3급 이상을 획득할 경우 학점은행제에 따라 14~20학점을 인정받는다.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중공업 등 삼성그룹과 LG그룹 애경그룹 동부그룹 SK브로드밴드 SKC CJ제일제당 AK플라자 SKC 한국제지 아모레퍼시픽 대우조선해양건설 임직원과 농협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푸르덴셜생명 한화손해보험 등 금융권 종사자들도 테샛에 도전했다. 기획재정부 사무관, 금융결제원 계장, 구세군재단법인 국장,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원, 광주시립요양병원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직종의 직장인도 테샛에 응시했다. 금융결제원에서 일하는 이용준 씨는 “경제 지식을 점검하고 시사 이슈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 꾸준히 테샛에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테샛에도 고교생이 대거 참가했다. 상경계 대학 입학과 면접 준비에 테샛만큼 안성맞춤인 시험이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원외고 한영외고 안양외고 경남외고 명덕외고 북일고 용인외고 중동고 세화고 하나고 김천고 청심국제고 등의 학생들이 단체로 테샛을 치렀다. 강성준 군(민족사관고2)은 “테샛은 공부한 경제이론을 효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시험”이라며 “더불어 시사상식도 넓힐 수 있어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강현철 연구위원 hckang@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농림축산식품부 ; 한국은행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전보<국장급>▷감사관 마재욱◈농림축산식품부◎전보<국장급>▷식량정책실 축산정책관 이재식◈한국은행◎부서장 보임▷윤리경영실장 김상규▷지속가능성장실장 최영주▷커뮤니케이션국장 이석우▷정보보호실장 이재율▷경제통계1국장 김영환▷금융업무국장 김태정▷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 강태수▷런던사무소장 서평석▷베이징사무소장 이재화▷상하이 주재 김철▷감사실장 신재혁▷목포본부장 김준철▷광주전남본부장 황광명▷충북본부장 송대근▷인천본부장 최병오▷경기본부장 진수원▷경남본부장 성광진▷포항본부장 이덕배▷강남본부장 최인방◎승진<1급>▷기획협력국 신현길▷IT전략국 하혁진▷경제모형실장 이정익▷통화정책국 박영환▷국제협력국 곽상곤▷인천본부장 최병오▷인사경영국소속 송상진 송재창 정흥순◎전보<1급>▷윤리경영실 정일동▷커뮤니케이션국 민준규▷경제교육실 김병기 김용복 김정훈 남택정 박완근 신승철 왕정균 장정석 조태형▷인사경영국 최재효 한승철▷경제연구원 나승호▷인사경영국소속 이홍직◈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승진<1급>▷IT개발팀장 이수진▷보상심사팀장 박석중▷예산지점장 조미라▷제주지점장 하덕성◎전보<1급>▷중앙지점장 김국일▷사당지점장 박민엽▷수원지점장 이석근 

    2. 2

      [부고] 김명환 前 경찰청 총경 별세 外

      ▶김명환 前 경찰청 총경 별세, 김윤희씨 남편상, 김기주 목사·김기훈 서울아산병원 간이식 간담도외과 교수 부친상, 손귀연 손귀연유외과 원장 시부상=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10시30분 02-3010-2000▶이병수씨 별세, 이동훈 국무조정실 국장(前 금융위원회 대변인) 부친상=23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5일 02-2227-7500

    3. 3

      "에이즈 오진 낸 병원, 사람 지옥 보내놓고 소송하라니"

      어깨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오진으로 '에이즈(HIV) 양성' 받은 남성의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이 남성은 병원에 오진으로 인한 검사비 환불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깨 수술 갔다가 에이즈 오진으로 지옥 체험한 썰'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결혼 14년 차, 자녀 3명을 둔 가장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해외여행 중 막내딸을 목말 태우다 어깨 통증이 시작돼 서울 강남의 유명 척추·관절 전문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A씨는 "의료진으로부터 회전근 파열이 의심된다며 즉각적인 수술을 권유받았고, 수술 전 입원해 각종 검사에 140만원을 결제했다"고 했다. 그러나 수술을 앞두고 "수술이 안 된다. 퇴원해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검사 결과지에는 'HIV 양성'이라고 기재돼 있었으며 간호사들이 자신을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는 모멸감도 느꼈다고 해당 글을 통해 밝혔다.그는 "결혼 14년 차에 아이 셋을 둔 가장으로, 이해할 수 없었다"며 "간호사는 재검사를 세 번 했고 정확도는 99.7%라며 잠복기 가능성을 언급했고 아내와 아이들까지 감염됐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A씨는 "아이들에게까지 옮겼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완전히 무너졌다"고 주장했다.하지만 A씨의 HIV 양성 결과는 오진이었다. 병원 측은 상급병원에 재검사를 의뢰했고, 사흘 뒤 결과는 'HIV 음성'으로 나온 것. 병원을 찾은 이유인 어깨 통증은 별다른 치료 없이 개선됐다고 한다.이에 A씨는 "평생 잊지 못할 안도감이었다"고 했다. 그러나 이후 병원 측의 대응을 두고 갈등이 불거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