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2017학년부터 사회과학대학 입학생 학과별로 선발
서울대가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대학에 들어가는 2017학년도부터 사회과학대학 입학생을 학과별로 나눠 뽑기로 했다.

2002년 광역모집제를 시작했다가 현재 대부분 단과대학이 학과모집제로 돌아간 상황에서 일부 광역모집이 남아 있던 사회과학대도 이런 추세를 따르게 된 것이다.

서울대는 전체 모집정원의 약 30%를 사회과학계열로 광역모집하는 사회과학대학을 학과제 모집으로 변경키로 하고 학칙 개정 작업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대학본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학칙 일부 개정안을 지난달 13일 이사회에서 승인받았고, 학칙상 정해진 학사과정 모집단위별 입학정원 수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과학대 안에는 정치외교학부, 경제학부, 사회학과, 인류학과, 심리학과, 지리학과, 사회복지학과, 언론정보학과 등 8개 학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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