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향후 실적 감소 불가피…주가 상승 제한"-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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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24일 롯데케미칼의 향후 실적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주가 상승이 제한될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엔·달러 환율 급등으로 인한 상대적인 수혜가 예상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7만5000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분석 보고서를 통해 "저가 납사 투입과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라 4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납사 가격 급락을 쫓은 제품가격 하락 지속으로 향후 실적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주가 상승 탄력도 둔화될 것으로 봤다.
손 연구원은 "엔·달러 급등 국면에서 일본업체와의 가격 경쟁으로 인해 국내 정보기술(IT), 자동차업종의 할인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2011년 대지진 이후 일본 석유화학 업종의 경쟁력 상실로 인해 엔달러 급등에 따른 국내 석유화학 업종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그러나 엔·달러 환율 급등으로 인한 상대적인 수혜가 예상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7만5000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분석 보고서를 통해 "저가 납사 투입과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라 4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납사 가격 급락을 쫓은 제품가격 하락 지속으로 향후 실적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주가 상승 탄력도 둔화될 것으로 봤다.
손 연구원은 "엔·달러 급등 국면에서 일본업체와의 가격 경쟁으로 인해 국내 정보기술(IT), 자동차업종의 할인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2011년 대지진 이후 일본 석유화학 업종의 경쟁력 상실로 인해 엔달러 급등에 따른 국내 석유화학 업종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