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비스테온공조가 대주주 지분 매각 가능성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로 급락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1분 현재 한국콜마는 전날보다 4000원(8.42%) 내린 4만3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김형민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언론보도에 따르면 국내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가 한라비스테온공조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대주주의 지분 매각 가능성으로 단기 주가 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한라비스테온공조는 지난해 비스테온의 공조사업부문을 인수한 후 PMI(Post Merger Integration·인수합병 후 통합)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사업 초점을 맞춰왔다"며 "델파이(Delphi)의 공조사업부문 인수도 적극적이었던 가운데 경영진 교체 시, 사업전략의 변화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