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여는 2014 C-Lab 벤처창업 공모전이 마감 1주일을 앞두고 2100여건의 아이디어가 들어와 최종 경쟁률이 100 대 1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지역 창조경제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창조적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신생기업)을 육성하려는 정부 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아이디어 중 20여건을 뽑아 초기 사업화 지원금 2000만원을 포함 팀당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은 다음달 1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http://c-lab.dgccei.kr)에서 아이디어를 접수한 뒤 다음달 중순에 프레젠테이션 심사 등을 거쳐 수상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