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한민국 퇴직연금 대상] 코스트코코리아, 5년째 年평균 6%대 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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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관리기업상(DC부문)
회원제 할인매장인 코스트코코리아(사장 프레스톤 씨. 드레이퍼·사진)가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제도를 도입한 건 2009년이다. 이후 연평균 6%대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장 평균보다 연 2%포인트가량 높은 수준이다.
사내 퇴직연금위원회를 구성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닦은 게 위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코스트코코리아는 퇴직연금 도입 초기부터 인사 및 재무담당 직원, 근로자 대표를 중심으로 퇴직연금위원회를 만들었다. 주기적으로 금융사업자 및 상품을 점검하는 한편 외부 전문회사에서 컨설팅도 받았다. 퇴직연금에 가입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집합·대면 교육을 하는 한편 개별 상담을 통해 최적의 연금 포트폴리오를 짤 수 있도록 도왔다. 분기마다 퇴직연금 상담 부스를 별도로 운영했다. 임직원들이 퇴직연금 담당 매니저와 개별 상품을 선택할 때 충분한 지식을 확보한 상태에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코스트코코리아의 임직원들은 이런 과정을 통해 원리금보장형 상품의 비중이 지나치거나 수익률 변동폭이 큰 포트폴리오를 적정 수준으로 조정해 왔다. DC형 퇴직연금 가입기업 중에서 최고의 수익률 및 안정성을 갖게 된 배경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사내 퇴직연금위원회를 구성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닦은 게 위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코스트코코리아는 퇴직연금 도입 초기부터 인사 및 재무담당 직원, 근로자 대표를 중심으로 퇴직연금위원회를 만들었다. 주기적으로 금융사업자 및 상품을 점검하는 한편 외부 전문회사에서 컨설팅도 받았다. 퇴직연금에 가입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집합·대면 교육을 하는 한편 개별 상담을 통해 최적의 연금 포트폴리오를 짤 수 있도록 도왔다. 분기마다 퇴직연금 상담 부스를 별도로 운영했다. 임직원들이 퇴직연금 담당 매니저와 개별 상품을 선택할 때 충분한 지식을 확보한 상태에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코스트코코리아의 임직원들은 이런 과정을 통해 원리금보장형 상품의 비중이 지나치거나 수익률 변동폭이 큰 포트폴리오를 적정 수준으로 조정해 왔다. DC형 퇴직연금 가입기업 중에서 최고의 수익률 및 안정성을 갖게 된 배경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