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토종닭 AI 양성판정…3㎞내 200마리 살처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북 경주시 산내면 토종닭 농장에서 신고된 조류인플루엔자(AI)는 양성으로 드러났다.
경상북도는 이 농장의 폐사 닭을 대상으로 검역검사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H5N8)으로 판명돼 현재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 중이라고 25일 발표했다. AI 양성 판정이 난 경주 닭농장은 지난 2월과 9월 이동 판매상으로부터 각각 30마리와 100마리의 닭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AI 양성 농가 500m 이내에는 가금류 농가가 없으며 3㎞ 이내에는 3가구와 200마리의 닭이 있고, 10㎞ 이내에는 26가구가 30만898마리의 닭을 사육 중이다. 경상북도는 이동통제초소 2개를 설치하고 발생 농가 인근 3㎞ 내 200마리의 닭을 예방적 차원에서 매몰 처리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
경상북도는 이 농장의 폐사 닭을 대상으로 검역검사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H5N8)으로 판명돼 현재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 중이라고 25일 발표했다. AI 양성 판정이 난 경주 닭농장은 지난 2월과 9월 이동 판매상으로부터 각각 30마리와 100마리의 닭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AI 양성 농가 500m 이내에는 가금류 농가가 없으며 3㎞ 이내에는 3가구와 200마리의 닭이 있고, 10㎞ 이내에는 26가구가 30만898마리의 닭을 사육 중이다. 경상북도는 이동통제초소 2개를 설치하고 발생 농가 인근 3㎞ 내 200마리의 닭을 예방적 차원에서 매몰 처리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