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헤이글 美 국방장관 전격 사임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백악관과 IS 대응 갈등설
    헤이글 美 국방장관 전격 사임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사진)이 전격 사임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4일 워싱턴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헤이글 장관이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이를 수락했다”고 발표했다. 헤이글 장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후임 장관을 지명해 상원 인준을 받을 때까지 자리를 지킬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행정부 각료 가운데 유일한 공화당 출신인 헤이글 장관은 이라크와 시리아 내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를 상대로 한 격퇴 작전, 서아프리카에서 창궐한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대책 등을 놓고 백악관 국가안보팀과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헤이글 장관은 지난달 초 오바마 대통령의 시리아 전략을 비판하는 내용의 메모를 그의 최측근인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게 보낸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행정부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오바마 대통령이 중간선거에서 패배하고 나서 헤이글 장관을 사실상 경질하기로 하고 지난 21일 그에게 이를 통보했다고 전했다. 베트남전 참전용사 출신으로 네브래스카 주 상원의원이었던 헤이글 장관은 지난해 초 오바마 2기 내각에 국방부 수장으로 합류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버린 유심칩서 금 나왔다"…4200만원 대박 '연금술'의 실체

      국제 금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중국에서 폐기된 휴대전화 유심칩(SIM 카드)에서 금을 추출해 수천만원을 벌었다는 이른바 '유심 연금술' 영상이 확산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1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차오'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중국 남동부 광둥성 후이저우 출신의 한 남성은 지난달 20일 버려진 SIM 카드를 활용해 금을 정제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게시 직후 조회수 500만 회를 넘기며 큰 관심을 끌었다.영상에서 차오는 사용이 끝난 SIM 카드를 화학물질이 담긴 통에 넣고, 부식·치환·가열 과정을 거쳐 금이 섞인 찌꺼기를 추출한 뒤 여과와 가열을 반복해 최종적으로 약 191g(약 50돈)의 금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는 약 20만 위안(약 4200만원) 상당의 가치로 알려졌다.다만 전문가들은 영상 속 수치가 현실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일반적으로 SIM 카드 한 장에 포함된 금의 양은 0.001g 미만에 불과해, 190g 이상의 금을 얻으려면 최소 수십만 장의 카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논란이 커지자 차오는 "이번 정제에 사용한 전자부품 폐기물은 약 2톤에 달했으며, 금은 SIM 카드에서만 나온 것이 아니라 통신 전자산업에서 발생한 칩 폐기물 혼합물에서 추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SIM 카드의 핵심 부품은 안정성과 내식성을 확보하기 위해 금으로 도금돼 있다"고 주장했다.영상이 확산하자 중국 내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는 폐 SIM 카드 구매 열풍이 일었다. 한 판매자는 SIM 카드를 묶음으로 판매하며 ‘연금술에 사용할 수 있다’고 홍보했고, 해당 상품은 조회수 1만 회 이상, 판매 건수 100건 이상을

    2. 2

      "제2의 희토류 되나"…러시아산 우라늄에 발목 잡힌 유럽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유럽은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중단하고 가스 수입을 전면 차단하기로 하는 등 강도 높은 ‘에너지 제재’를 단행했지만 농축 우라늄만큼은 여전히 러시아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내 대체 공급망이 부족하고 러시아산 우라늄만큼의 가격 경쟁력을 기대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희토류 수출 통제 카드를 꺼내던 것처럼, 러시아가 우라늄 수출을 새로운 ‘무기’로 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전쟁 이후에도 러 우라늄 수입량 늘어2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유럽은 농축 우라늄 수요의 23%를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의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 조사 결과 러시아산 핵연료봉 수입액은 2021년 2억3900만유로에서 2022년 2억6640만유로, 2023년 7억1780만유로, 2024년 5억2670만유로로 러우전쟁 이후 오히려 확대됐다.미국은 2024년 러시아 및 러시아 기업이 생산하는 농축 우라늄의 미국 수입을 금지하는 내용의 법률을 시행했다. 2028년까지 러시아산 핵연료 수입을 전면 차단할 예정이다. EU 집행위원회도 2030년대 중반까지 러시아산 핵연료 수입을 전면 중단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회원국 간 견해차와 투자 유치 난항 등으로 관련 논의가 지지부진하다.특히 헝가리와 슬로바키아 등 러시아 원자로를 사용하는 동유럽 국가는 대체 연료 확보가 어렵다며 제재를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전력의 75%를 원전에서 충당 중인 헝가리는 러시아 국영 원자력 기업인 로사톰과 협력해 신규 원전을 건설하고 있다. 체코, 슬로바키아 등은 공급 차질에 대비해 오히려 러시아산 핵연료 재고를 늘렸다. ◇

    3. 3

      트럼프발 중동 긴장 완화에 유가 급락...천연가스 수요 급감 전망에 폭락 [HK영상]

      국제 에너지 가격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중동 쪽 긴장이 좀 풀리면서 기름값이 내렸고 겨울 날씨도 예년보다 따뜻할 거라는 예보가 나오면서 천연가스 가격도 급락한 겁니다.뉴욕상업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 선물 가격이 배럴당 62.97달러로 3.3% 정도 빠졌습니다. 브렌트유 선물도 배럴당 2.41달러 내려서 66.91달러까지 떨어진 상황입니다.이렇게 유가가 내림세로 시작한 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주말에 이란과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밝히면서 긴장감이 좀 가라앉았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적절한 협상안을 가져오길 바란다며, 핵무기 없이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합의가 가능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이란 측에서도 미국과 협상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사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미국이 이란을 곧 공격할 거라는 말들이 많아서 원유 가격이 작년 9월 이후 최고치까지 계속 올랐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력을 늘리며 압박하자 브렌트유도 70달러까지 치솟았던 겁니다. 하지만 이란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실사격 훈련을 할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유가가 다시 내려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의 4분의 1이 지나는 핵심 통로인데 이란이 여기를 봉쇄하겠다고 위협해오다가 이번에 한발 물러선 겁니다.한편 천연가스 가격도 14.6%나 크게 떨어졌습니다. 한파가 곧 수그러들 거라는 기상 예보 때문입니다. 장 초반에는 최대 17%까지 급락하기도 했는데 지난주 북극 한파로 올랐던 상승분을 거의 다 반납한 셈입니다. 현재 미국 남부에는 여전히 한파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달 중순부터는 날씨가 점차 풀릴 것으로 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