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고객 감동 방송 광고] 경찰 오토바이 8대 호위 받으며 LA 곳곳 누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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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장 뒷 이야기
두 개의 이야기, 세 편의 광고로 이뤄진 이번 아반떼 신규 뮤직 캠페인은 모두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촬영됐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반떼’를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인종 모델을 캐스팅하고, 도로 주행를 촬영하는 데 있어 LA는 가장 적합한 장소였다.
노래가 중심이 되는 광고인 만큼 모델들이 노래에 맞춰 얼마나 좋은 연기를 보여줄지가 관건이었다. 모델 캐스팅은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플레이 더 게임(Play the game)’에 1명, ‘위 아 영(We are young)’ ‘영블러드(Youngblood)’에 6명의 모델이 필요했다. 모델 선택에 가장 중요한 기준은 바로 연기였다. 이번 광고는 자동차 그 자체보다 차 안의 인물을 통해 아반떼를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효율적인 촬영을 위해 로케이션은 LA타임스의 옛 사옥에서 진행했다. 사무실 내부가 층마다 다른 이미지를 띠고 있어 다양한 인물의 상황을 표현하기에 적합했다. ‘위 아 영’ ‘영블러드’편의 도로 주행은 트레일러에 아반떼를 싣고 LA 곳곳을 누비며 진행됐다. 현지 촬영 법규에 따라 트레일러 앞뒤로 8대의 경찰 오토바이가 동행했다. 경찰 오토바이 통제와 트레일러 촬영은 매주 수많은 촬영이 이뤄지는 LA에서도 보기 드문 장면이었다.
‘플레이 더 게임’ 촬영은 LA 도심의 한 사거리에서 진행됐다. 건물 숲에 자리한 도로이다보니 촬영 시간 조절이 매우 중요한 과제였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해의 위치가 바뀌면 건물 그림자가 생겨 촬영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3일간 두 개의 상황에서 수십개의 컷을 찍어야 하는 촬영은 무사히 주어진 시간 안에 끝났다. 치열했던 LA 촬영의 결과물은 한국에서의 후반 작업을 통해 완벽한 그림을 만들어냈다. 편집과 후반 작업 끝에 30초 동안 호흡을 잃지 않으면서도 리듬감 있는 지금의 아반떼 광고가 탄생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노래가 중심이 되는 광고인 만큼 모델들이 노래에 맞춰 얼마나 좋은 연기를 보여줄지가 관건이었다. 모델 캐스팅은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플레이 더 게임(Play the game)’에 1명, ‘위 아 영(We are young)’ ‘영블러드(Youngblood)’에 6명의 모델이 필요했다. 모델 선택에 가장 중요한 기준은 바로 연기였다. 이번 광고는 자동차 그 자체보다 차 안의 인물을 통해 아반떼를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효율적인 촬영을 위해 로케이션은 LA타임스의 옛 사옥에서 진행했다. 사무실 내부가 층마다 다른 이미지를 띠고 있어 다양한 인물의 상황을 표현하기에 적합했다. ‘위 아 영’ ‘영블러드’편의 도로 주행은 트레일러에 아반떼를 싣고 LA 곳곳을 누비며 진행됐다. 현지 촬영 법규에 따라 트레일러 앞뒤로 8대의 경찰 오토바이가 동행했다. 경찰 오토바이 통제와 트레일러 촬영은 매주 수많은 촬영이 이뤄지는 LA에서도 보기 드문 장면이었다.
‘플레이 더 게임’ 촬영은 LA 도심의 한 사거리에서 진행됐다. 건물 숲에 자리한 도로이다보니 촬영 시간 조절이 매우 중요한 과제였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해의 위치가 바뀌면 건물 그림자가 생겨 촬영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3일간 두 개의 상황에서 수십개의 컷을 찍어야 하는 촬영은 무사히 주어진 시간 안에 끝났다. 치열했던 LA 촬영의 결과물은 한국에서의 후반 작업을 통해 완벽한 그림을 만들어냈다. 편집과 후반 작업 끝에 30초 동안 호흡을 잃지 않으면서도 리듬감 있는 지금의 아반떼 광고가 탄생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