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솔루션업체 케이사인이 개인DB 암호화 규제에 따른 수혜 전망에 상승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4분 현재 케이사인은 전거래일보다 45원(2.48%)오른 1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동하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초 카드사 개인DB 유출 사고 후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으로 개인DB 암호화가 의무화됐다"며 "DB 암호화 시장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케이사인의 수혜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사인의 경우, 다양한 구축 방식을 모두 지원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과 레퍼런스 확보에 따른 영업 경쟁력, 높은 시장 인지도 등이 강점이란 설명이다.

향후 유지보수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 유지보수 매출은 DB암호화 솔루션 공급 증가와 정부의 국내 중소기업 상용 소프트웨어 유지보수요율 개선 추진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