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이 대만 본사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에 급등 중이다.

26일 오전 9시11분 현재 유안타증권은 전날보다 265원(6.51%) 오른 43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최대주주인 유안타시큐리티아시아파이낸셜서비스를 대상으로 1112억원 규모의 해외후순위사모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만기는 2022년 12월까지며 이자율은 4.0~4.5%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청약일은 오는 28일다.

앞서 대만 유안타금융그룹은 한국 유안타증권을 3년 내 국내 5대 증권사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