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이 3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서면서 선물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

26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0.75포인트(0.30%) 내린 252.15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선물시장에서 각각 2000억원과 2540억원 이상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4570억원 이상 순매도하면서 지수선물을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전날까지 이틀 연속 선물시장에서 '사자'를 외쳤지만, 사흘 만에 팔자세로 돌아선 것이다.

미결제약정은 12만8523계약으로 전날보다 1460계약 가량 늘었다. 이날 총 거래량은 12만1641계약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