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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 다음 달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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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를 대구에 유치해 내달 개소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 대학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협약해 다음 달 2일 대구시 중구 동산동 계성빌딩에 대구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를 열고 도박 중독 치유와 예방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대구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는 도박중독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개입을 비롯해 도박자 상담·평가, 도박자 대상 재정·법률 서비스 제공, 가족 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센터에 따르면 2013년말 기준 카지노 도박 이용자 거주지역 실태조사 결과 대구경북지역 거주자의 카지노 이용률이 서울경기지역 다음으로 높았으며 인구 대비 문제성 도박중독자의 비율 역시 전국 2위로 나타났다.

    또 대구경북지역에는 장외스크린경마장(대구 달성군), 소싸움경기(경북 청도군) 등이 운영되고 있고 오는 2016년 경북 영천에 국내 최대 규모의 경마장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도박 관련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크다고 내다봤다.

    김난희 대구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장은 “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는 도박중독자와 그 가족에게 치유·재활 서비스를 제공할뿐 아니라 도박중독 폐해 감소를 위한 교육, 도박중독 문제를 다루는 전문인력 양성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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