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 "3~4代 사는 100년 주택 지어…아파트는 도시 예술작품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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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백년지대계라고 하듯이 주택도 자녀뿐 아니라 3·4대에 걸쳐 살 수 있는 100년 주택을 지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시공에 혼을 불어 넣어야죠.”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69·사진)은 주택 건설업에만 50년간 종사해온 ‘건설 장인’이다. 대전과 충남에서 가장 존경받는 건설인으로 꼽히는 것도 주택 분야 한우물만 파온 데다 지역사회에 기부와 봉사활동을 지속해와서다.
정 회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초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생업전선에 뛰어들었다. 17살 건설업과 처음 인연을 맺고 목공 밑에서 일꾼으로 근무했다. 군대 제대 후 10여년간 현장 기사부터 시작해 기초를 다진 뒤 1981년 대전 대흥동에서 금성백조를 창업했다.
정 회장은 ‘최고의 품질 시공’만이 건설사가 생존하는 길이라고 믿는다. 수요자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새벽 4시에 기상, 하루를 길게 활용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젊었을 때는 부지런히 일하지 않으면 당장 생계가 곤란해졌어요. 몸에 배어서인지 여태껏 하루를 알차게 씁니다.”
이번에 대상작으로 선정된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17블록 ‘힐링마크 금성백조 예미지’에도 혼을 불어 넣고 있다는 게 정 회장의 설명이다. 2012년 분양 당시 수도권에서는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다고 판단, 화성시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 등을 대전으로 초청하는 힐링투어를 가졌다.
금성백조가 대전권에서 가지는 인지도와 시장 평판을 직접 느끼게 하기 위해서였다. 정 회장은 “수도권에서 예미지 브랜드로 공급되는 첫 단지”라며 “수요자가 꺼리는 1층을 테라스 형태의 복층으로 설계하고 저층부를 대리석으로 마감하는 등 상품력을 높이기 위해 신경 썼다”고 강조했다.
그는 입주자의 칭찬만큼 기분 좋은 것은 없다고 했다. “열쇠를 받아든 입주자가 아파트 잘 지었다고 말할 때 한없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아파트가 단순한 주거용 건축물이 아니라 도시의 예술작품이 돼가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택은 단연코 예술이어야 합니다. 예미지는 자연 및 도시경관과 어우러진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조성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입주자에게 편안하고 편리한 휴식처가 되는 ‘힐링’ 공간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69·사진)은 주택 건설업에만 50년간 종사해온 ‘건설 장인’이다. 대전과 충남에서 가장 존경받는 건설인으로 꼽히는 것도 주택 분야 한우물만 파온 데다 지역사회에 기부와 봉사활동을 지속해와서다.
정 회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초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생업전선에 뛰어들었다. 17살 건설업과 처음 인연을 맺고 목공 밑에서 일꾼으로 근무했다. 군대 제대 후 10여년간 현장 기사부터 시작해 기초를 다진 뒤 1981년 대전 대흥동에서 금성백조를 창업했다.
정 회장은 ‘최고의 품질 시공’만이 건설사가 생존하는 길이라고 믿는다. 수요자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새벽 4시에 기상, 하루를 길게 활용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젊었을 때는 부지런히 일하지 않으면 당장 생계가 곤란해졌어요. 몸에 배어서인지 여태껏 하루를 알차게 씁니다.”
이번에 대상작으로 선정된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17블록 ‘힐링마크 금성백조 예미지’에도 혼을 불어 넣고 있다는 게 정 회장의 설명이다. 2012년 분양 당시 수도권에서는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다고 판단, 화성시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 등을 대전으로 초청하는 힐링투어를 가졌다.
금성백조가 대전권에서 가지는 인지도와 시장 평판을 직접 느끼게 하기 위해서였다. 정 회장은 “수도권에서 예미지 브랜드로 공급되는 첫 단지”라며 “수요자가 꺼리는 1층을 테라스 형태의 복층으로 설계하고 저층부를 대리석으로 마감하는 등 상품력을 높이기 위해 신경 썼다”고 강조했다.
그는 입주자의 칭찬만큼 기분 좋은 것은 없다고 했다. “열쇠를 받아든 입주자가 아파트 잘 지었다고 말할 때 한없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아파트가 단순한 주거용 건축물이 아니라 도시의 예술작품이 돼가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택은 단연코 예술이어야 합니다. 예미지는 자연 및 도시경관과 어우러진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조성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입주자에게 편안하고 편리한 휴식처가 되는 ‘힐링’ 공간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쏟아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