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오벨리스크
위례신도시 업무용지 24블록의 위례 오벨리스크는 3개동, 321실 규모다. 전용면적은 23~85㎡다. 1~2인 가구와 3~4인 가구가 살 수 있는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했다.
강남과 경기 분당 및 판교신도시로 연결되는 특급 교통체계는 위례신도시의 가장 큰 장점이다. 위례 오벨리스크는 강남과 바로 연결되는 위례~신사선 경전철 위례중앙역과 위례신도시 내부를 잇는 노면 경전철인 트램역이 만나는 더블 역세권에 자리한다. 복정역(8호선·분당선)과 장지역(8호선) 이용도 쉽다.
위례신도시에서 가장 입지가 좋은 ‘휴먼링’과 ‘트랜짓몰’ 안에 들어선다. 휴먼링은 차량과 보행자를 분리하는 녹지공간으로 신도시 어디든 걸어서 10여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위례신도시를 대표하는 테마형 스트리트인 트랜짓몰에는 유명 점포 상가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 위례 오벨리스크는 바로 앞에 대규모 광장인 ‘모두의 광장(가칭)’도 조성돼 상업시설의 유동인구 유입이 쉬울 뿐만 아니라 주거 환경도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 1층~지상 2층에 들어서는 단지 내 상가(1만5000㎡)인 ‘센트럴스퀘어’도 눈길을 끈다. 테마형 스트리트 상가로 영국 런던의 ‘킹스크로스역’과 프랑스 파리 ‘파사쥬’ 등의 유명 건축물을 모티브로 설계했다. 이미 지하 1층에는 위례신도시 최대 규모(7개관, 1000석 규모)의 롯데시네마 입점이 확정됐다. 지하 4개층에 법정 주차대수의 1.5배를 웃도는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위례 오벨리스크의 뛰어난 상품성도 주목할 만하다. 아파트 대체상품인 73·85㎡는 남향 배치에 3면 개방형으로 채광이 좋다. 일부 고층 가구는 막힘 없이 탁 트인 조망권을 즐길 수 있다. 전자레인지와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등 빌트인 가전제품과 붙박이장, 신발장 등 가구도 빌트인으로 제공한다. 신완철 한화건설 상무는 “위례 오벨리스크는 임차수요가 풍부하고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을 갖춘 브랜드 오피스텔”이라며 “뛰어난 입지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의 투자상품으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설명했다.
오벨리스크는 한화건설의 명품 오피스텔 브랜드로 2001년부터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공급돼 지역을 대표하는 고급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왔다. 오벨리스크는 기원전 2000년경 페니키아인에 의해 축조된 첨탑을 말한다. 시간을 초월한 견고함과 건축 미학이 한화건설 오벨리스크가 추구하는 목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