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본사가 있는 중흥건설은 1983년부터 주택사업을 해 왔다. 임대아파트는 물론 중대형 등 다양한 면적의 ‘중흥S-클래스’를 공급했다. 사업지도 호남권은 물론 수도권과 영남 등 전국으로 확대했다.

‘돌다리도 두들기고 건넌다’는 정창선 회장의 경영철학이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는 분석이다. 내실경영을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을 추구하는 것이다.

오랜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건축, 토목, 환경 등을 아우르는 종합건설사로 자리 잡았다. 기획·개발, 시공, 감리·유지보수 등 건설 전 분야를 책임지는 것이다. 중흥주택을 비롯해 25개 계열사를 둔 광주지역 대표 기업이다.

2012~2013년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3위를 기록했다. 정부청사가 있는 세종시에는 1만여가구의 브랜드타운을 조성해 화제를 모았다. 올해도 전국에서 1만3000여가구에 달하는 분양 실적을 기록 중이다.

신사업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30여년의 주택 건설 노하우를 앞세워 토목, 건설등 다양한 분야로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중흥건설이 사업 전반을 전담하고 있는 전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신대배후단지는 300만㎡의 신도시다.

1만1000여가구에 3만명이 정주할 수 있는 규모다.

중흥건설은 앞으로도 ‘좋은 위치’에서 ‘적정한 가격’으로 ‘특화 평면설계’를 적용, 고품격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