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조경공간 축구장 8배 '공원같은'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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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대상 - 현대건설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
‘축구장 8배 크기의 조경공간, 최고급 커뮤니티시설, 편리한 기반시설.’
현대건설이 광주에서 공급 중인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는 이 세 가지 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얻어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아파트 부문 대상을 받았다.
광주 서구 화정동 621 일대 화정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이 아파트는 3726가구(전용 59~101㎡) 초대형 단지로 조성된다. 지하 3층, 지상 15~33층 35개동으로 이뤄진다. 광주유니버시아드의 선수촌 아파트답게 전국에서 공급된 힐스테이트 단지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이 단지는 2015년 7월 선수촌 아파트로 활용된 후 리모델링을 거쳐 2016년 4월부터 입주한다.
총 3단지로 구성된다. 1단지 763가구, 2단지 778가구, 3단지 2185가구 등이다. 1단지는 지대가 높아 조망이 좋은 편이다. 2단지는 지하철역(화정역)이 가깝다. 3단지는 가장 큰 단지로 주월초등학교가 단지 안에 있고 월드컵경기장이 가깝다. 1단지와 2단지는 모두 전용 84㎡로 구성됐다. 3단지는 59·84·101㎡ 세 가지 면적이 섞여 있다.
전체 단지의 84%를 차지하는 84㎡는 A~E 등 5가지 타입이 있다. 공통적으로 기능성 오븐, 식기세척기, 가스레인지 등이 분양가에 포함돼 있다. 주방과 화장대 등에는 천연대리석 또는 고급 인조대리석을 시공했다.
실외기실은 측벽창에 설치하도록 특화설계했다. 욕조 에이프런에 별도 수납공간을 마련하고 대리석 배수구와 핸드센서식 절수밸브도 적용했다. C타입은 안방과 이어지는 작은 방을 가변형 벽체로 구성해 입주민이 개방 정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대규모 단지에 걸맞게 공원 같은 아파트로 설계됐다. 장애인주차공간을 제외한 모든 주차공간을 지하에 배치했다. 대신 지상에 축구장 8배 크기의 조경공간이 들어선다. 단지 둘레를 따라 걸을 수 있는 산책로 길이가 3㎞에 이른다.
각종 커뮤니티시설도 갖춰진다. 3단지 1층에는 골프연습장, 수영장, 사우나가 1910㎡(약 578평) 규모로 들어선다. 2층에는 피트니스클럽이 마련된다. 2단지 1~2층에는 259㎡ 규모의 독서실이 남녀로 구분돼 조성된다. 보육시설 및 경로당은 단지 공통이다.
이 아파트는 재건축단지인 만큼 잘 갖춰진 기존 생활편의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먼저 대중교통이 편리하다. 광주지하철 1호선 화정역과 농성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단지 인근에 녹지 및 체육시설도 풍부하다. 염주공원, 염주종합체육관, 광주 월드컵경기장, 풍암호수, 풍암체육공원 등이 가까워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좋다.
광주교육청, 광덕중·고, 서석중·고, 화정중, 주월초 등 교육시설도 풍부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마감재, 인테리어 등 설계와 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광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현대건설이 광주에서 공급 중인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는 이 세 가지 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얻어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아파트 부문 대상을 받았다.
광주 서구 화정동 621 일대 화정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이 아파트는 3726가구(전용 59~101㎡) 초대형 단지로 조성된다. 지하 3층, 지상 15~33층 35개동으로 이뤄진다. 광주유니버시아드의 선수촌 아파트답게 전국에서 공급된 힐스테이트 단지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이 단지는 2015년 7월 선수촌 아파트로 활용된 후 리모델링을 거쳐 2016년 4월부터 입주한다.
총 3단지로 구성된다. 1단지 763가구, 2단지 778가구, 3단지 2185가구 등이다. 1단지는 지대가 높아 조망이 좋은 편이다. 2단지는 지하철역(화정역)이 가깝다. 3단지는 가장 큰 단지로 주월초등학교가 단지 안에 있고 월드컵경기장이 가깝다. 1단지와 2단지는 모두 전용 84㎡로 구성됐다. 3단지는 59·84·101㎡ 세 가지 면적이 섞여 있다.
전체 단지의 84%를 차지하는 84㎡는 A~E 등 5가지 타입이 있다. 공통적으로 기능성 오븐, 식기세척기, 가스레인지 등이 분양가에 포함돼 있다. 주방과 화장대 등에는 천연대리석 또는 고급 인조대리석을 시공했다.
실외기실은 측벽창에 설치하도록 특화설계했다. 욕조 에이프런에 별도 수납공간을 마련하고 대리석 배수구와 핸드센서식 절수밸브도 적용했다. C타입은 안방과 이어지는 작은 방을 가변형 벽체로 구성해 입주민이 개방 정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대규모 단지에 걸맞게 공원 같은 아파트로 설계됐다. 장애인주차공간을 제외한 모든 주차공간을 지하에 배치했다. 대신 지상에 축구장 8배 크기의 조경공간이 들어선다. 단지 둘레를 따라 걸을 수 있는 산책로 길이가 3㎞에 이른다.
각종 커뮤니티시설도 갖춰진다. 3단지 1층에는 골프연습장, 수영장, 사우나가 1910㎡(약 578평) 규모로 들어선다. 2층에는 피트니스클럽이 마련된다. 2단지 1~2층에는 259㎡ 규모의 독서실이 남녀로 구분돼 조성된다. 보육시설 및 경로당은 단지 공통이다.
이 아파트는 재건축단지인 만큼 잘 갖춰진 기존 생활편의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먼저 대중교통이 편리하다. 광주지하철 1호선 화정역과 농성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단지 인근에 녹지 및 체육시설도 풍부하다. 염주공원, 염주종합체육관, 광주 월드컵경기장, 풍암호수, 풍암체육공원 등이 가까워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좋다.
광주교육청, 광덕중·고, 서석중·고, 화정중, 주월초 등 교육시설도 풍부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마감재, 인테리어 등 설계와 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광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