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녹지 품은 힐링공간…친환경 구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아파트 대상 - 효성건설PG
구성역 해링턴 플레이스
구성역 해링턴 플레이스
효성건설PG(퍼포먼스 그룹)이 경기 용인시에서 공급하는 ‘용인 구성역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가 한경주거문화대상 아파트 부문 대상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녹지로 둘러싸인 힐링(치유) 공간 도입과 가족의 건강 및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통합 디자인에 높은 점수를 줬다. 효성이 새롭게 ‘해링턴 플레이스’라는 브랜드를 도입한 뒤 활발하게 분양 활동을 하는 점도 수상작으로 선정된 배경 중 하나다.
용인시 기흥구 구성역 인근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15층에 6개동으로 구성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61~84㎡ 296가구로 조성된다. 조망권과 일조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동 전체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대부분 가구를 판상형 위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다.
이 단지는 교통이 편리한 게 장점으로 꼽힌다. 2017년 착공 예정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수혜 단지로 꼽힌다. GTX 구성역(가칭)이 개통되면 서울 삼성역까지 10분대에 닿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GTX 구성역과 연계한 멀티환승터미널 계획도 발표돼 광역버스 이용이 한층 쉬워질 전망이다. 인근에 쇼핑, 물류, 정보기술(IT) 기반의 첨단산업단지도 조성되는 등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이 일대가 용인의 새로운 생활중심권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교육 여건도 좋다. 걸어서 10분 안팎에 초·중·고교가 있어 통학 걱정을 덜 수 있다. 구성주민센터와 구성도서관도 단지 인근에 있다. 기존 죽전 보정동 일대의 학원가와도 가깝고 유해시설이 없어 자녀교육에 적합한 주거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
한성CC, 마북근린공원, 탄천, 법화산 등 인근에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단지 안에도 어린이놀이터, 화계쉼터, 숲속길(산책길) 등이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해링턴 플레이스의 고유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일부 차별화를 꾀했다”며 “용인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품은 곳에 걸맞은 친환경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단지 외관은 자연스러운 감성에 현대적 감각을 가미했다. 차량 동선은 보행 동선과 완벽하게 분리했다. 이동의 편리성을 보장할 뿐 아니라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주차장을 지하화해 지상공간에서 차를 없앤 것도 같은 맥락이다. 지하주차장은 지형 레벨(고저차)을 이용한 데크 형태로 설계해 개방감이 좋다는 평가가 나온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아파트 분양시장에서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전셋값 상승 여파로 실수요자들이 중소형 단지 청약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중소형이면서도 발코니 확장 등을 통해 중대형 못지않은 공간을 확보한 데다 녹지 공간, 생활편의시설까지 다양하게 갖춰 실속형 단지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용인시 기흥구 구성역 인근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15층에 6개동으로 구성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61~84㎡ 296가구로 조성된다. 조망권과 일조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동 전체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대부분 가구를 판상형 위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다.
이 단지는 교통이 편리한 게 장점으로 꼽힌다. 2017년 착공 예정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수혜 단지로 꼽힌다. GTX 구성역(가칭)이 개통되면 서울 삼성역까지 10분대에 닿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GTX 구성역과 연계한 멀티환승터미널 계획도 발표돼 광역버스 이용이 한층 쉬워질 전망이다. 인근에 쇼핑, 물류, 정보기술(IT) 기반의 첨단산업단지도 조성되는 등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이 일대가 용인의 새로운 생활중심권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교육 여건도 좋다. 걸어서 10분 안팎에 초·중·고교가 있어 통학 걱정을 덜 수 있다. 구성주민센터와 구성도서관도 단지 인근에 있다. 기존 죽전 보정동 일대의 학원가와도 가깝고 유해시설이 없어 자녀교육에 적합한 주거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
한성CC, 마북근린공원, 탄천, 법화산 등 인근에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단지 안에도 어린이놀이터, 화계쉼터, 숲속길(산책길) 등이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해링턴 플레이스의 고유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일부 차별화를 꾀했다”며 “용인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품은 곳에 걸맞은 친환경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단지 외관은 자연스러운 감성에 현대적 감각을 가미했다. 차량 동선은 보행 동선과 완벽하게 분리했다. 이동의 편리성을 보장할 뿐 아니라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주차장을 지하화해 지상공간에서 차를 없앤 것도 같은 맥락이다. 지하주차장은 지형 레벨(고저차)을 이용한 데크 형태로 설계해 개방감이 좋다는 평가가 나온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아파트 분양시장에서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전셋값 상승 여파로 실수요자들이 중소형 단지 청약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중소형이면서도 발코니 확장 등을 통해 중대형 못지않은 공간을 확보한 데다 녹지 공간, 생활편의시설까지 다양하게 갖춰 실속형 단지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