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살면 살수록 실용적 가치 누리게 신경 썼죠"
“ ‘집을 짓지 않고 마음을 짓는다’는 한결 같은 경영철학이 성장의 비결입니다.”

이석준 우미건설 사장(사진)은 “내부 평면은 물론 단지 배치와 조경, 커뮤니티시설, 외부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입장에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을 독려하고 있다”며 “ ‘천안 불당 우미 린 센트럴파크’는 입주민들이 살면 살수록 실용적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 초기부터 심혈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천안 불당 우미 린 센트럴파크는 단지 바로 앞에 4만㎡에 달하는 근린공원을 품고 있는 점을 감안해 공원 조망이 가능한 단지 배치와 고급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는 테라스형 발코니를 설치한다. 이 사장은 “위아래 층의 발코니를 교차 배치해 층간 간섭을 피할 수 있게 했다”며 “입주자들이 개인 취향에 따라 휴식공간이나 텃밭, 화단으로 꾸밀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미건설의 특화 커뮤니티시설인 ‘카페 린’과 게스트하우스도 갖춘다. 카페린은 가족, 이웃, 친구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는 공간으로, 게스트하우스는 입주자들이 특별한 날 파티공간이나 손님들을 위한 공간으로 이용된다.

이 사장은 “주상복합 상업시설은 단지 앞 근린공원과 연계한 스트리트 몰 형태로 조성해 유명 식음료 매장과 패션매장 등이 입주해 지역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앞으로도 이웃 ‘린(隣)’에서 의미를 가져온 브랜드 ‘린(Lynn)’의 철학을 실천하면서 아파트가 단순한 주거공간이 아니라 가족의 풍요로운 삶과 이웃과의 정겨운 교류를 즐기는 생활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