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 파크 뷰 자이
보문 3구역을 재개발한 보문 파크 뷰 자이는 지하 4층~지상 20층 17개 동, 1186가구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45㎡ 161가구 △59㎡ 24가구 △72㎡ 147가구 △84㎡ 151가구 등 483가구가 일반 분양 분이다.
모든 가구가 최근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특히 대문과 화장실 등 한 가구에 두 개의 독립된 공간을 만들어 한 집에 주인이 살면서 다른 한 집은 임대할 수 있는 세대분리형 평면도 39가구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도심 역세권으로 인근에 대학이 많아 임대수요가 풍부한 것을 감안한 ‘틈새상품’이다.
보문 파크 뷰 자이는 서울 지하철 6호선 보문역과 창신역 및 1·2호선 신설동역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지하철 5~6정거장 안에 종로 일대 및 광화문에 닿을 수 있다. 또 보문로와 왕산로 등을 통해 도심 접근성이 용이한 직주근접 단지여서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실수요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2016년 신설~우이 경전철이 개통되면 교통 여건도 한층 개선된다.
쇼핑몰과 병원, 공원 등이 가까워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도 장점이다. 이마트 청계점과 동대문 쇼핑타운 등 대규모 복합쇼핑센터가 가깝고 서울대병원, 고려대병원 등 대형 종합 병원 이용도 편리하다. 휴식과 산책, 운동이 가능한 숭인근린공원 낙산공원도 인접해 있다. 종묘, 창경궁, 청계천 나들이도 쉽다.
단지 주변으로는 동신초와 명신초, 대광중·고, 한성여중·고 등이 있다. 서울과학고와 서울국제고 등 인기가 높은 특목고도 멀지 않다. 고려대, 한성대, 가톨릭대, 성신여대 등 대학들이 있어 교육 여건도 좋은 편이다.
자이의 자랑인 커뮤니티시설도 돋보인다. 반포 자이나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 등 강남권 고급 아파트에 적용된 수영장도 들어선다. 보문 파크 뷰 자이의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에는 길이 25m의 단지 내 수영장이 조성된다.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도서관, 카페 등 다른 시설들도 빠짐없이 갖춘다.
최신 에너지절감 시설을 적용해 입주민들의 관리비 부담도 낮아질 전망이다. 우선 단지 내 지하주차장과 엘리베이터 홀의 공용부와 현관센서등, 복도등, 화장대 등 세대 내에 전력소모가 적으면서도 밝은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을 적용했다. 또 세대 내 일괄소등 스위치와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가 설치돼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방지해 준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