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특위, 병영문화개선예산 189억원 추가 반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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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동안 3차례 회의를 통해 내년도 예산안에 시급히 반영토록 요구키로 한 사업목록을 발표했다.
특위는 내년도에 여성가족부와 공동으로 군 성폭력실태조사를 위해 신규로 5억원을 반영할 것과 입영단계에서 복무적합도를 정확히 판단해 사건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징병검사 전문인력 예산 43억4천만원을 신규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또 보호 관심병사들에 대한 합리적인 관리체계 마련을 위해 병사심리치유 과정인 그린캠프 프로그램 개발 및 민간전문가 채용 예산 29억5천만원과 격오지 병영 독서카페 설치 및 독서코칭 프로그램 개발 예산 39억2천만원을 국방위 요구와 별개로 추가 반영할 것을 주장했다.
이와함께 국방위에서 정부 원안이 통과된 GOP 실내체력단련장 예산에 대해서도 28억1천만원 증액을 요구했다.
정병국 특위 위원장은 "군 인권 및 병영문화 개선은 초당적인 문제로 이견이 없는 사항"이라며 "내년도 예산안에 꼭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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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수 류미나 기자 bingsoo@yna.co.krminar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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