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오페라단은 28, 29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4 스리 테너스 슈퍼 콘서트’를 연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세 명의 테너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공연이다.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극장에서 주역으로 활약 중인 마르첼로 조르다니와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오페라극장의 주역 파비오 사르토리, 주세페 필리아노티가 ‘토스카’ ‘아이다’ ‘투란도트’ ‘리골레토’ 등 다양한 오페라 아리아와 칸초네(이탈리아 민요)를 선보인다.

한국 가곡 ‘그리운 금강산’도 부른다. 영국 지휘자 줄리언 레이놀즈가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지휘한다. 28일 오후 7시, 29일 오후 6시. 저녁식사 포함 입장권은 50만원. (02)542-0350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