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수찬·최영건 '문학의오늘' 신인문학상
제2회 ‘문학의오늘’ 신인문학상 당선자로 권수찬 씨(49·시 부문·왼쪽)와 최영건 씨(24·소설 부문·오른쪽)가 선정됐다. 은행나무는 27일 서울 서교동 사옥에서 신인문학상 시상식을 열었다. 심사위원들은 권씨에 대해 “안정된 언어감각과 탁월한 언어조직력을 갖췄다”고 평가했고, 최씨 응모작 ‘싱크홀’은 “도시적 육체성의 의미를 집요하고도 냉정한 시선으로 객관화했다”는 평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