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첫날에는 눈이 내리며 강추위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서울·경기도는 새벽에 눈·비가 섞여 내리다가 오전 6시께부터 본격적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낮까지 1cm 미만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도 이남지역은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낮부터 많은 눈이 내리겠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남북도, 제주도 산간은 최대 10cm의 눈이 오겠고, 충청남북도, 서해 5도에도 1∼3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뚝 떨어져 온종일 0∼10도의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여기에 바람이 심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다음 날인 2일 오전에도 최저 영하 10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