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운용과 키움자산운용이 통합돼 1일 키움투자자산운용으로 공식 출범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의 자기자본은 820억원이다. 수탁액은 22조1000억원 선으로 업계 8위 규모다. 윤수영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는 “최적화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과학적 투자를 운용 철학으로 내세워 해외투자, 대체투자 등 투자 대상을 폭넓게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합병 기념식을 연다.

앞서 키움투자자산운용의 모기업인 키움증권은 지난 2월 우리금융지주 계열인 우리자산운용 지분 100%를 755억원에 인수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