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내년 2월부터 2017년 5월까지 2000억원을 투입해 울산공장 시설 증설에 나선다고 1일 공시했다. 증설 대상은 경유탈황시설(MHC), 초경질원유 정제설비(CFU), 아로마틱(방향족) 생산공정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투자가 마무리되면 기존 제품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저유황 경유, 파라자일렌(PX) 생산능력이 늘어나 연간 1000억원대 수익 증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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