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이 4분기 고객사의 전략 모델 양산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코스닥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3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00원(2.84%) 오른1만850원을 나타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파트론에 대해 4분기 비수기지만 신규 모델 양산에 따른 기대감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1만20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준두 연구원은 "실적 부진은 3분기로 마무리 된 걸로 보인다"며 "4분기초부터 전략 모델 양산이 본격 시작된 데 이어 삼성전자의 중국용 전략 스마트폰 A시리즈 역시 4분기말 양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 경우 12월 재고조정 여파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수 있다는게 하 연구원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4분기 매출은 1859억원, 영업이익은 158억원으로 각각 추산했다.

그는 "스마트폰 부품산업이 전반적으로 하향 국면이지만 실적은 다시 안정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블루투스 헤드셋, 헬스케어 밴드 등 액세서리 사업도 본격화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