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공업, 경영진 스톡옵션 5만주 행사…"장기 보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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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공업은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강현욱 상무 등 주요 임원 3명이 상장 후 첫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5만주를 행사했다고 1일 밝혔다.
행사가액은 3500원이며 CFO인 강현욱 상무가 2만5000주, 김두칠 북경공장 총괄상무가 1만5000주, 김해석 아산공장 총괄이사가 1만주를 각각 받았다.
해당 임원들은 현대공업이 상장을 앞둔 2012년 10월과 12월 2번에 걸쳐 모두 27만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받았고, 이 중 일부를 이번에 행사한 것이다. 2017년 12월까지 행사할 수 있는 잔여 물량은 22만주다.
현대공업 관계자는 "해당 임원들이 스톡옵션을 행사한 것은 현재 주가가 다소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회사의 적정 가치보다 주가가 낮은 상황에서 굳이 주식을 매도할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전환 후 잔여 물량도 투자자 보호를 위해 장기간 보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한 임원들 대부분은 현대공업에서 20년 이상을 장기 근속한 임원들로, CFO와 중국 공장, 아산 공장을 총괄하는 핵심 인력들이기 때문에 한꺼번에 대규모 스톡옵션을 행사할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스톡옵션이 행사된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12일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행사가액은 3500원이며 CFO인 강현욱 상무가 2만5000주, 김두칠 북경공장 총괄상무가 1만5000주, 김해석 아산공장 총괄이사가 1만주를 각각 받았다.
해당 임원들은 현대공업이 상장을 앞둔 2012년 10월과 12월 2번에 걸쳐 모두 27만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받았고, 이 중 일부를 이번에 행사한 것이다. 2017년 12월까지 행사할 수 있는 잔여 물량은 22만주다.
현대공업 관계자는 "해당 임원들이 스톡옵션을 행사한 것은 현재 주가가 다소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회사의 적정 가치보다 주가가 낮은 상황에서 굳이 주식을 매도할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전환 후 잔여 물량도 투자자 보호를 위해 장기간 보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한 임원들 대부분은 현대공업에서 20년 이상을 장기 근속한 임원들로, CFO와 중국 공장, 아산 공장을 총괄하는 핵심 인력들이기 때문에 한꺼번에 대규모 스톡옵션을 행사할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스톡옵션이 행사된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12일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