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닉스 "도로 소음 '복층포장 소음 저감 기술'로 줄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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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음 포장 기술 전문회사 포이닉스는 도로에 발생하는 소음을 '복층포장 소음저감기술'로 줄일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복층포장 소음 저감기술'은 방사형 SBS(RSBS) 개질제(일반 아스팔트를 더 질기게 만드는 화학제품)를 이용해 복층 포장 구조를 만드는 공법이다. 한 개 층으로 포장하는 일반 도로와 달리 같은 두께를 2개 층으로 나눠 골재와 골재 사이의 작은 구멍으로 소음을 흡수한다.
이 기술을 적용한 LH공사 세종시 국도1호선 우회도로, 용인시 흥덕지구 국도 42호선, 과천시 중앙로 등 10여 곳에서 소음측정을 실시한 결과 일반도로 대비 평균 9.4dB 낮은 소음이 측정됐다.
지난 2012년 6월 복층포장 소음저감기술은 환경부로부터 신기술 367호로 인증 받았다. 지난해 9월 '제14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김병채 포이닉스 대표는 "복층포장 소음저감기술을 토목, 화학, 환경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 지자체, 국영기업 등에 이 기술을 널리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복층포장 소음 저감기술'은 방사형 SBS(RSBS) 개질제(일반 아스팔트를 더 질기게 만드는 화학제품)를 이용해 복층 포장 구조를 만드는 공법이다. 한 개 층으로 포장하는 일반 도로와 달리 같은 두께를 2개 층으로 나눠 골재와 골재 사이의 작은 구멍으로 소음을 흡수한다.
이 기술을 적용한 LH공사 세종시 국도1호선 우회도로, 용인시 흥덕지구 국도 42호선, 과천시 중앙로 등 10여 곳에서 소음측정을 실시한 결과 일반도로 대비 평균 9.4dB 낮은 소음이 측정됐다.
지난 2012년 6월 복층포장 소음저감기술은 환경부로부터 신기술 367호로 인증 받았다. 지난해 9월 '제14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김병채 포이닉스 대표는 "복층포장 소음저감기술을 토목, 화학, 환경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 지자체, 국영기업 등에 이 기술을 널리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