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 이슈 진단

전화 :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위원





증권주, 증시 발전방안 장기적 호재인가

이번 증시 발전방안 자체가 부정적이라는 관점보다는 기대보다 못 미쳤다는 게 올바른 접근법 같다. 실제로 증시 시장 발전방안이 장기적 효과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관 투자자 기반 확대 같은 경우에는 장기적인 주식 시장에 긍정적이라고 생각된다. 정부가 주식시장 활성화에 대한 의지는 여전하고 추가적인 주식 시장 활성화 방안이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된다.



증권주 3Q 호실적, 4분기에도 지속되나

3분기 실적에는 일부 증권사를 중심으로 채권 관련 이익 등이 일회성 요인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 3분기는 평균 업종 ROE가 8% 정도 나왔다. 4분기에도 10월 금리인하 이후 시장 금리가 하락 추세를 이어갔고 채권 관련 이익은 여전히 계속 나올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 있다. 또한 채권에 가려져 있지만 거래 대금이 2분기에 비해서 3분기 25% 정도 증가했고, 4분기에도 계속해서 7조 원 가까이 거래 대금이 나오고 있다. 금리하락이 이어지는 분위기 때문에 3분기에 이어서 4분기에도 ROE 기준으로 보면 6% 이상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주, 매수 관점 대응

최근 증시 시장 발전방안이 나오면서 약간 조정이 있었는데 이 조정을 4분기에도 호실적이 이어진다는 관점에서 보면 단기적으로 매수 관점에서 대응하는 게 유효하다. 장기적으로 보면 내년부터 새로운 NCR이 적용이 됐다는 것은 기존 증권사들의 신규 수익원 창출, 영업 부분 활성화에 굉장히 중요한 제도 변화다. 올해는 중소형 증권사들이 주가가 많았다면 내년부터는 대형증권사에 대한 관심사를 높일 필요가 있다.



향후 몇 년간 증권 업종은 패러다임이 브로커리지에서 자산관리, IB, PI로 패러다임이 되는 시기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을 최선호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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