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반도체 자회사 포닉스, 필리핀 상장…거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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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그룹 계열사인 STS반도체통신의 필리핀 자회사 포닉스반도체(PSPC)가 한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필리핀 증시에 상장했다.
PSPC는 지난 4월7일 필리핀 증권거래위원회에 상장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이후 약 7개월 동안 상장심사를 거쳐 1일부터 필리핀 증시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상장 첫날인 1일 주당 3.15페소(약 77.4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1676억원에 이른다.
PSPC는 STS반도체통신의 필리핀 자회사로 2010년 설립됐다. PC와 노트북의 메모리 모듈 등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2296억원을 올렸으며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783억원이었다.
PSPC는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필리핀 현지 제2공장 시설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다. 상장 후 STS반도체통신은 PSPC 지분을 약 85% 보유하게 된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PSPC는 지난 4월7일 필리핀 증권거래위원회에 상장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이후 약 7개월 동안 상장심사를 거쳐 1일부터 필리핀 증시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상장 첫날인 1일 주당 3.15페소(약 77.4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1676억원에 이른다.
PSPC는 STS반도체통신의 필리핀 자회사로 2010년 설립됐다. PC와 노트북의 메모리 모듈 등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2296억원을 올렸으며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783억원이었다.
PSPC는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필리핀 현지 제2공장 시설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다. 상장 후 STS반도체통신은 PSPC 지분을 약 85% 보유하게 된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