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KT캐피탈 인수전, 美·中 기업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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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12월1일 오전 10시29분
KT캐피탈 인수전이 미국과 중국 투자회사 간 2파전으로 압축되고 있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T그룹이 매각을 추진 중인 KT캐피탈을 인수하기 위해 예비입찰에 참여한 미국계 금융전문 사모펀드(PEF) JC플라워와 중국 신화롄부동산그룹 등 두 곳이 적격인수후보자(쇼트리스트)로 선정돼 본입찰 참가 자격을 얻었다.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국내 1위 대부업체 러시앤캐시는 인수 의사를 접음에 따라 자동 탈락했다.
1990년 10월 설립된 신화롄그룹은 부동산을 중심으로 석유, 광업, 화학공업, 금융 분야 등에 80개 계열사를 갖고 있다. JC플라워는 세계 14개국 32개 금융회사에 15조원을 투자한 금융회사 전문투자 PEF다. LG가(家) 3세인 구본천 대표가 이끄는 국내 PEF LB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KT캐피탈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JC플라워는 두산캐피탈도 인수하기 위해 두산그룹과 단독협상을 벌이고 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KT캐피탈 인수전이 미국과 중국 투자회사 간 2파전으로 압축되고 있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T그룹이 매각을 추진 중인 KT캐피탈을 인수하기 위해 예비입찰에 참여한 미국계 금융전문 사모펀드(PEF) JC플라워와 중국 신화롄부동산그룹 등 두 곳이 적격인수후보자(쇼트리스트)로 선정돼 본입찰 참가 자격을 얻었다.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국내 1위 대부업체 러시앤캐시는 인수 의사를 접음에 따라 자동 탈락했다.
1990년 10월 설립된 신화롄그룹은 부동산을 중심으로 석유, 광업, 화학공업, 금융 분야 등에 80개 계열사를 갖고 있다. JC플라워는 세계 14개국 32개 금융회사에 15조원을 투자한 금융회사 전문투자 PEF다. LG가(家) 3세인 구본천 대표가 이끄는 국내 PEF LB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KT캐피탈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JC플라워는 두산캐피탈도 인수하기 위해 두산그룹과 단독협상을 벌이고 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