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11월28일 오전 5시16분

미국 대형 자산운용사인 그린포인트자산운용이 국내에서 조성하는 벤처펀드에 230억원을 투자한다. 미국 투자회사가 한국 벤처펀드에 결성액의 절반 이상을 대며 주요투자자(LP)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벤처캐피털인 투썬인베스트는 올해 초 그린포인트자산운용과 한국 기술벤처기업에 주력으로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펀드명은 각각 ‘투썬그린포인트미텔슈탄트펀드1호’(400억원) ‘투썬그린포인트미텔슈탄트펀드 2호’(56억원)다. 그린포인트가 펀드조성액(456억원) 중 50.4%인 230억원을 출자한다. 모태펀드에는 161억원을 투자한다.

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