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 거리' 출연 당시 이희준과 김옥빈.
'유나의 거리' 출연 당시 이희준과 김옥빈.
체코 프라하로 동반 여행을 떠났다 현지 거주 중이던 팬에게 발각된 이희준과 김옥빈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희준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측은 1일 "두 사람이 만난 지 1~2개월 정도 됐다"며 "드라마 '유나의 거리' 종영쯤 좋은 감정으로 발전했다고 들었다"고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김옥빈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역시 "최근 교제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희준과 김옥빈의 교제 사실은 프라하에 거주하던 한인이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리며서 알려졌다. 그는 "이희준과 김옥빈이 프라하 현지에서 개인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면서 여행을 하고 있다"며 목격담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고, 곧바로 열애설이 불거졌다.

그러자 이희준과 김옥빈 양측 소속사는 열애 사실과 동반여행 모두를 인정하며 "지난주 출국했고 돌아오는 날짜는 미정"이라고 알렸다.

특히 김옥빈은 이희준과 함께 출연했던 JTBC 드라마 '유나의 거리' 종영 인터뷰에서 "이희준의 초대를 받아 함께 연극을 봤으며, 책도 선물 받은 적 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때부터 교제중이지 않았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이희준과 김옥빈, 축하하고 예쁜 사랑 하세요", "돌아오는 날짜가 미정이라니", "이희준과 김옥빈, 드라마 같은 사랑 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