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4시30분께 전남 고흥군 남양면 월정리 선착장에 정박한 2t급 어선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은 바람을 타고 옆에 정박한 어선들로 옮겨 붙어 어선 9척이 모두 불에 탔다. 소방 당국과 해경은 인원 25명과 장비 14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바람이 거세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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