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젤은 '뽀로로 전화(Pororo Talk)' 애플리케이션이 세계 주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교육 부문 신규 무료 다운로드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뽀로로 전화 영문 버전은 지난달 초 출시 후 2주만에 플레이스토어 금주의 추천 앱에 선정됐다. 프랑스 캐나다 영국 러시아 싱가포르 등 40여 국가에서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뽀로로 전화는 일어나기 이닦기 밥먹기 등의 생활습관 뿐 아니라 특정 장소에서의 예절교육, 특정일 축하 메시지 등 다양한 주제로 뽀로로와 대화할 수 있는 유아 전용 앱이다. 한국 성공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증명됐다는 설명이다.

남광희 스마트러닝사업 팀장은 "뽀로로 전화의 성공적인 세계 시장 진입을 계기로 글로벌 콘텐츠 제휴를 통한 다양한 교육 플랫폼을 선보일 것"이라며 "해외 시장에서도 유아 스마트교육 플랫폼 분야의 대표 주자로서 지위를 확고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젤은2014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선정한 올해 최고의 앱 베스트 30선 중 3개의 앱(토모키즈 아일랜드, 뽀로로 전화, 겨울왕국)을 배출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