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내년 미 금리인상 영향 제한적…코스피 1900~22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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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출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키움증권은 2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미국의 기준 금리 인상으로 인해 글로벌 유동성은 위축되겠지만, 이는 유동성 증가 속도에 영향을 미칠 뿐 증시의 방향을 바꾸진 못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국내 주식시장은 올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보며 코스피 예상밴드로 1,900~2,250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마주옥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굴로벌 경기 환경을 고려해도 국내 자본시장에서 외국인 유출에 대한 우려는 적다”며 “환율 변동 등이 안정적이고 기업 실적 전망도 좋은 편이라 내년에는 외국인이 ‘사자’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마 팀장은 내년에는 박스권이 조금이나마 상단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한, 정부의 배당 관련 정책이나 자사주 매입, 기업 지배구조 개선 이슈 등을 비롯해 일본이나 유럽에서 비롯된 유동성 증가 등으로 증시에 자금이 유입될 것이란 관측입니다.
특히, 일본의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달러의 경우 내년 상반기에는 강세 기조를 보일 수 있으나, 하반기에는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내년 원·달러 평균은 1090원을 전망했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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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미국의 기준 금리 인상으로 인해 글로벌 유동성은 위축되겠지만, 이는 유동성 증가 속도에 영향을 미칠 뿐 증시의 방향을 바꾸진 못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국내 주식시장은 올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보며 코스피 예상밴드로 1,900~2,250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마주옥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굴로벌 경기 환경을 고려해도 국내 자본시장에서 외국인 유출에 대한 우려는 적다”며 “환율 변동 등이 안정적이고 기업 실적 전망도 좋은 편이라 내년에는 외국인이 ‘사자’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마 팀장은 내년에는 박스권이 조금이나마 상단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한, 정부의 배당 관련 정책이나 자사주 매입, 기업 지배구조 개선 이슈 등을 비롯해 일본이나 유럽에서 비롯된 유동성 증가 등으로 증시에 자금이 유입될 것이란 관측입니다.
특히, 일본의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달러의 경우 내년 상반기에는 강세 기조를 보일 수 있으나, 하반기에는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내년 원·달러 평균은 1090원을 전망했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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