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상승 흐름을 보인 2일 '2014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도 대부분 수익률 개선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방향성을 정할 재료를 찾지 못한 가운데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강보합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도 0.39% 오르며 나흘 만에 반등했다.

이날 스타워즈 참가자들은 대부분 신규 거래 없이 '몸 사리기'에 집중했다. 연말이 다가올 수록 거래를 줄이며 수익률 방어에 나선 모습이었다.

이날 주인공은 정재훈 하이투자증권 압구정지점 선임차장이었다. 이날만 11.68%의 수익률을 올리며 누적수익률을 단숨에 70% 이상(70.20%)으로 끌어올렸다. 김한상 우리투자증권 테헤란로 WMC 대리와 누적수익률 격차도 20% 가량으로 벌렸다.

정 선임차장은 보유 중인 한국사이버결제 덕을 봤다. 그는 이날 한국사이버결제가 11.89% 급등하며 881만원의 평가차익을 남겼다. 그는 이날 이 회사 주식을 평균매입단가 2만4160원에 22주 추가 매수했다.

그는 또 보유 중인 조이맥스도 이날 4.20% 오르며 수익률 개선에 힘을 보탰다. 조이맥스는 최근 북미시장 진출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세다.

최선우 대신증권 종로지점 대리도 이날 수익률 7.97%를 올리며 좋은 성적을 냈다. 누적수익률도 10%를 넘어섰다(13.56%).

최 대리의 효자종목은 티웨이홀딩스. 그는 이날도 티웨이홀딩스가 12.90% 급등하며 수익률을 높였다.

이밖에 다른 참가자들도 0.5~1% 수익률을 올리는 등 대부분 수익률 방어에 성공했다.

2014 한경 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슈퍼개미'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후 가입하면 스타워즈 외에 다양한 주식정보를 1주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