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투자 오후증시] 이 시각 환율 동향 - 달러·원 환율 6거래일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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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투자 오후증시]
<이 시각 환율 동향>
전화연결: 정경팔 KEB외환선물 시장분석팀장
이 시각 환율 동향
달러/원 환율이 6 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은 어제 종가 대비 2원 60전이 상승한 1101원에 개장했고요. 개장 이후 1107원 70전까지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이 시간 현재는 ~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유로존 주요국 인플레 둔화
오늘 환율이 상승세로 출발한 것은 어제 유럽장에서 나타난 글로벌 달러 강세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어제 유럽장에서의 주요 이슈는 유로존 주요국가의 인플레 둔화 소식이었는데요. 독일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2010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요. 스페인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 예비치 역시 전년 동기보다 하락하면서 유로존의 디플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유럽중앙은행이 디플레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추가 완화에 나설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었고요. 유로/달러는 어제 서울 시장 마감 이후에 기록했던 1.2523달러에서부터 오늘 오후 1.2442 달러까지 하락세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달러·원 환율, 달러·엔 추종
유로/달러의 하락은 다른 통화쌍의 달러 강세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달러/엔의 경우 어제 유럽장 초반 117.22엔까지 하락했습니다만, 오늘 점심 시간을 전후해서 118.33엔까지 상승하고 있고요. 달러/원은 달러/엔을 추종하면서 1107원대까지 상승하고 있습니다.
엔·원 재정환율 936원대까지 상승
오늘 장의 흐름에서 관찰되는 특이한 점은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도 엔/원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통상적으로는 달러화 움직임에 대한 엔화의 민감도가 원화의 그것보다 더 크기 때문에 달러화 강세가 재개되는 상황에서는 엔화의 약세 속도가 원화의 그것보다 더 빨라지게 되고요. 이로 인해 엔/원은 하락세를 보이게 됩니다. 그러나 오늘 점심 시간 이후부터 달러/원의 상승 속도가 달러/엔의 상승속도보다 더 빨라졌고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4원대에서 936원대까지 상승했습니다. 이것은 오늘 아침 100엔당 930원 수준까지 하락했던 엔/원 환율을 방어하기 위해 당국이 달러/원의 매수개입에 나섰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달러·엔과 달러·원 하락 조정 예상
최근 일주일간 달러화는 이전 상승분에 대한 차익실현 조정이 진행되면서 주요통화 대비 완만한 하락세를 보여왔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러화 자체가 아닌 상대 통화 약세 요인에 의해 달러 강세가 재개되는 모습입니다. 달러/엔과 달러/원 모두 기술적으로는 매도신호가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에 전 고점을 돌파하는 강세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다시 하락 조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달러/원은 오늘 장 마감까지 1107원대를 중심한 거래가 이어지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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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환율 동향>
전화연결: 정경팔 KEB외환선물 시장분석팀장
이 시각 환율 동향
달러/원 환율이 6 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은 어제 종가 대비 2원 60전이 상승한 1101원에 개장했고요. 개장 이후 1107원 70전까지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이 시간 현재는 ~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유로존 주요국 인플레 둔화
오늘 환율이 상승세로 출발한 것은 어제 유럽장에서 나타난 글로벌 달러 강세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어제 유럽장에서의 주요 이슈는 유로존 주요국가의 인플레 둔화 소식이었는데요. 독일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2010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요. 스페인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 예비치 역시 전년 동기보다 하락하면서 유로존의 디플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유럽중앙은행이 디플레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추가 완화에 나설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었고요. 유로/달러는 어제 서울 시장 마감 이후에 기록했던 1.2523달러에서부터 오늘 오후 1.2442 달러까지 하락세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달러·원 환율, 달러·엔 추종
유로/달러의 하락은 다른 통화쌍의 달러 강세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달러/엔의 경우 어제 유럽장 초반 117.22엔까지 하락했습니다만, 오늘 점심 시간을 전후해서 118.33엔까지 상승하고 있고요. 달러/원은 달러/엔을 추종하면서 1107원대까지 상승하고 있습니다.
엔·원 재정환율 936원대까지 상승
오늘 장의 흐름에서 관찰되는 특이한 점은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도 엔/원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통상적으로는 달러화 움직임에 대한 엔화의 민감도가 원화의 그것보다 더 크기 때문에 달러화 강세가 재개되는 상황에서는 엔화의 약세 속도가 원화의 그것보다 더 빨라지게 되고요. 이로 인해 엔/원은 하락세를 보이게 됩니다. 그러나 오늘 점심 시간 이후부터 달러/원의 상승 속도가 달러/엔의 상승속도보다 더 빨라졌고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4원대에서 936원대까지 상승했습니다. 이것은 오늘 아침 100엔당 930원 수준까지 하락했던 엔/원 환율을 방어하기 위해 당국이 달러/원의 매수개입에 나섰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달러·엔과 달러·원 하락 조정 예상
최근 일주일간 달러화는 이전 상승분에 대한 차익실현 조정이 진행되면서 주요통화 대비 완만한 하락세를 보여왔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러화 자체가 아닌 상대 통화 약세 요인에 의해 달러 강세가 재개되는 모습입니다. 달러/엔과 달러/원 모두 기술적으로는 매도신호가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에 전 고점을 돌파하는 강세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다시 하락 조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달러/원은 오늘 장 마감까지 1107원대를 중심한 거래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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