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악플러 검찰 송치/ 사진= 한경DB](https://img.hankyung.com/photo/201412/03.9187622.1.jpg)
가수 수지에게 악의적인 글을 남긴 한 악플러가 검찰에 송치됐다.
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모욕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로 30대 회사원 A(여)씨를 불구속 입건해 지난달 26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수지의 SNS에 욕설 등을 5차례에 걸쳐 올린 혐의를 받고 있으며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남편이 수지의 광팬이어서 질투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수지의 소속사인 JYP 측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회사 측의 입장은 예전과 달라진 것이 없고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강경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이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트위터를 통해 수지에게 "재수없는 인간아, 교통사고 나서 죽어버려라" "연예계에서 추방되라"등의 악성글을 단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같은 글이 파문을 일으키자 당시 수지는 "제가 죽었으면 좋겠군요"라는 댓글을 달아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JYP 측도 아티스트에게 공갈협박 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좌시하지 않고 강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한편 수지에게 댓글을 남긴 사람은 평범한 회사원이었고 단지 남편이 좋아한다는 이유 때문에 엄청난 일을 저질렀다는 부분에 대해 누리꾼들은 어이없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지 악플러 검찰 송치, 확실하게 처벌하길", "수지 악플러 검찰 송치, 남편이 얼마나 좋아하길래 악플을", "수지 악플러 검찰 송치, 인생은 실전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