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네트웍스, 강세…"자동차세 인상 영향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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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가 급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렌터카 자동차세 인상에 따른 우려가 과도하다는 지적에 3일 주식 시장에서 강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네트웍스는 오전 9시0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70원(5.63%) 뛴 8820원을 나타내다.
SK 네트웍스 주가는 전날 13.1% 급락한 8350원에 장을 마쳤다. 행정자치부가 영업용 자동차 중 렌터카에 자동차세를 최고 1360% 인상하는 개정안을 지난 달 입법 예고한데 따른 것이다.
개정안은 대여기간이 1개월이상인 영업용 차량을 비영업용으로 간주하고 자가용 차량과 동일한 세금을 부과하겠다는 내용.
신민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렌터카 사업이 포함된 동사 SM사업부문의 올 영업이익은 312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의 13.7%"라며 "현재 보유하고 있는 차량 3만2000대에 세금을 전부 부과해도 늘어나는 세금은 120억원"이라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시행령이 2015년 1월 이후 도입하는 차량부터 세금이 적용된다면 금액은 70억원 내외일 것"이라며 "결국 법안이 시행돼도 2015년 동사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네트웍스는 오전 9시0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70원(5.63%) 뛴 8820원을 나타내다.
SK 네트웍스 주가는 전날 13.1% 급락한 8350원에 장을 마쳤다. 행정자치부가 영업용 자동차 중 렌터카에 자동차세를 최고 1360% 인상하는 개정안을 지난 달 입법 예고한데 따른 것이다.
개정안은 대여기간이 1개월이상인 영업용 차량을 비영업용으로 간주하고 자가용 차량과 동일한 세금을 부과하겠다는 내용.
신민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렌터카 사업이 포함된 동사 SM사업부문의 올 영업이익은 312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의 13.7%"라며 "현재 보유하고 있는 차량 3만2000대에 세금을 전부 부과해도 늘어나는 세금은 120억원"이라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시행령이 2015년 1월 이후 도입하는 차량부터 세금이 적용된다면 금액은 70억원 내외일 것"이라며 "결국 법안이 시행돼도 2015년 동사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