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영화사 해킹, 한글코드 발견 北의 소행?…상영시 단호하고 무자비한 대응 조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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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영화사 해킹 사건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고 일각에서는 북한이 소니 영화사가 제작한 영화 ′더 인터뷰′에 대한 반감으로 해킹을 저질렀다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한 외신은 소니 영화사 해킹 사건에 대해 "소니 영화사의 컴퓨터 시스템을 마비시키고 데이터를 파괴한 악성 소프트웨어에서 한글코드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한 전문가는 "이 악성 소프트웨어는 하드 드라이브의 데이터 파일을 덮어 쓰거나 컴퓨터 자체를 무용지물로 만든다. 이는 북한 사이버 공격의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북한은 ′더 인터뷰′ 예고편이 공개된 후 "주권국가의 최고지도자를 암살하는 내용의 영화가 제작될 수 있도록 미국이 허가한 것은 명백한 테러 지원이자 전쟁 행위이며 만일 미 정부가 영화 상영을 묵인·비호한다면 그에 해당하는 단호하고 무자비한 대응 조치가 취해질 것이다"고 선포했다.
현재 FBI는 소니 영화사 해킹의 악성 소프트웨어에 대한 경계령을 내렸다.
(사진=방송화면캡쳐)
임종화기자 lim8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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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전문가는 "이 악성 소프트웨어는 하드 드라이브의 데이터 파일을 덮어 쓰거나 컴퓨터 자체를 무용지물로 만든다. 이는 북한 사이버 공격의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북한은 ′더 인터뷰′ 예고편이 공개된 후 "주권국가의 최고지도자를 암살하는 내용의 영화가 제작될 수 있도록 미국이 허가한 것은 명백한 테러 지원이자 전쟁 행위이며 만일 미 정부가 영화 상영을 묵인·비호한다면 그에 해당하는 단호하고 무자비한 대응 조치가 취해질 것이다"고 선포했다.
현재 FBI는 소니 영화사 해킹의 악성 소프트웨어에 대한 경계령을 내렸다.
(사진=방송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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