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 마켓 진단

출연 : 박종연 우리투자증권 채권전략팀 팀장





12월 금통위 `금리 동결` 전망

일본의 양적 완화 확대, 중국의 금리인하, KDI가 디플레이션 우려를 하며, 적극적인 금리인하가 필요하다는 보고서가 나온 이후 다시 시장에서 금리인하가 생겨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금리인하에 대한 득보다는 실이 많아지는 구간이다. 대부분 1월에 추가 금리인하를 예상하지만 현실화되긴 어려울 것이다.



예상보다 더딘 글로벌 경기회복세, 통화전쟁 지속

기본적으로 시장에서 금리인하 기대가 사라지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글로벌하게 통화완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 흐름에 동참해야 하지 않느냐가 큰 물줄기다. 전망하기에는 시장에서의 기대감 자체는 상당 기간 남아있을 것이다. 주목하는 부분은 글로벌 통화 전쟁의 구조와 구도가 과거와는 다른 형태로 가고 있다. 내년도엔 통화정책의 상대성으로 인해 달러화 강세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달러화가 약세였을 때의 환경과 강세였을 때의 환경은 똑같아도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달라질 것이다. 과거 달러화 약세와 강세 시기에는 통화전쟁이 이어지더라도 한국 경제에는 긍정적인 방향이 커질 것이다. 이 부분에 주목해야 한다.



美 연준, 출구전략 가시화 ·· 시장 영향은

미국이 금리를 올린다면 미국이 그만큼 회복세를 보였다는 확인과 같다. 그런데 대부분 금융시장은 미국이 금리인상을 하면 다시 경기가 나빠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하고 있다. 왜냐하면 경기 회복 속도보다 금리인상 속도가 빠를까 봐 우려는 것이다. 내년도 미국이 어느 시점에선 금리를 올릴 것이다. 연준 입장에서는 금리를 올리는 게 낫다는 판단이 들 때 금리를 올릴 것이다. 이런 금리인상은 오히려 환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과도한 공포감은 적절하지 않다.



국내 경기 방향성은

내년에도 성장률은 크게 높아질 것 같진 않다. 올해보다는 소폭 나아지지만 잠정치를 밑돈다면 우리가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있다. 경기를 절대적인 수치로 판단하면 여전히 낮은 성장이지만 금리가 더 하락하냐고 물어본다면 대답은 달라진다. 현재 금융시장 가격을 내년도 금리로 보면 현재 기준금리 2%, 시장 금리는 국고채 30년물까지 3%를 밑돌고 있다. 이건 어쩌면 금리는 2%대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는 것이다. 경제 자체의 수준과 시장을 바라보는 예상치의 구분이 필요하다.



2015년, 1분기 이후 물가채 투자 유효 전망

현재 채권 시장에서 반영하고 있을 정도로 그렇게 부정적이지는 않을 것이다. 내년도 정부는 집권 3년차를 맞이한다. 매우 중요한 시기기 때문에 내년도 1월부터 적극적인 정부지출을 통해 경기 회복을 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통화정책적인 측면에서는 금리인하를 하는 게 경기 부양에 부작용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통화정책은 현재의 낮은 2% 금리를 유지하는 것으로 부양효과를 돕는 게 바람직할 것이다. 내년도에는 적극적인 채권 투자보다는 이자 수익을 높이는 적극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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