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테크는 정광춘 대표가 '인쇄전자의 날'을 맞아 개최된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인쇄전자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정 대표는 인쇄전자산업의 핵심소재인 투명전자잉크 개발을 통해 잉크테크가 인쇄전자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기업으로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데 기여했으며, 관련 응용제품의 사업화를 통한 국내 인쇄전자 산업의 활성화 및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잉크테크는 인쇄전자 관련 핵심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소재와 부품을 양산 중이다. 인쇄전자 관련 제품을 국내외에 납품하고 있다. 특히 TSP(터치스크린 패널)용 전극 소재는 세계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일본업체들을 제치고 터치 관련 글로벌 선두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정부가 인쇄전자 산업이 고부가가치 창조산업으로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만큼 향후 잉크테크를 비롯한 국내 인쇄전자 산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